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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예원교회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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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절기에
- 2020-11-30
-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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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2020-11-26
- 정덕곤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성전 데코하느라, 그룹마다 발표준비하느라
한동안 분주하게 보냈는데
조용하고 썰렁하게 보낸 주일.
참...마음이 씁쓸하다...
추수감사헌금 봉투를 들고 보니
감사글도 잊고있었다...
그나마
예배당에 들어가
강단 앞에 가지런히 놓여진
알록달록한 과일과 채소들,
생뚱맞게 노하리 교회에 올라온 철원쌀을 보니ㅋㅋ
미소가 지어진다^^
기억 속에서 건너뛴것 같을 2020년
지루하고 긴 시간들도 벌써 다 가버렸다.
쉰이 넘으니 한해한해가 아쉬운데...
내년도 별다르지 않을것 같으니
이렇게 50대가 가는건가...
감사할 일들보다
왜냐고 물어보고 싶은 일들이 많았던 시간들.
그런 중에도
살아 숨쉬고 있고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시고
말씀을 끊지 않으시고 계심을 감사하게 하신다.
그나라 가기까지
잃지 말아야 할 한가지
복음 예수를 갖고 있게 하심을 감사하며
더 많은 것을 주실지라도
이것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기를...
